사내근로복지기금

작성일 : 26-10-12 10:13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4696호(20261009)
글쓴이 : 편집국
조회수 조회 : 37

\




오늘 한글날 공휴일이다. 여유롭게 늦잠을 자고 늦은 아점을 먹고 걸어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했다.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관계법령집> 도서 집필을 마무리해야 하기에 집에서 쉬려니 마음이 편치 않다.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관계법령집> 도서 집필을 하면서 갈수록 작업량이 많아지고 있다. 처음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관련이 있는 법령이 뭐가 있지? 하는 호기심과 열정으로 간단하게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작업하면 할수록 일이 커지고 있다. 이 정도면 되었다 싶었는데 관련된 용어가 등장하면 이 용어의 원천이 어디에 있지 찾아가면서 관계 법령이 계속 추가되고 있다.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관계법령집> 도서 작업량이 1,200페이지를 훌쩍 넘기면서 조문 압축 작업량이 많아지고 두 권으로 쪼개야 할지 슬슬 후회와 고민이 밀려온다. 2014년에 발간했던《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 및 예산실무》업데이트와《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도서부터 쉽게 개정 작업과 집필 작업을 마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에 활용하고, 후 순위로 여유를 가지고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관계법령집> 작업을 했었어야 했는데 너무 방대한 관계법령집 도서 작업부터 시작한 것 같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과 관련된 법령을 발췌하여 법 - 시행령 - 시행규칙 3단으로 정리하고 있다는 책임감과 자부심이 컸고 작업을 하면서 나도 몰랐던 사항을 배우고 있다는 점이다.

작업을 하면서 법 이름이 자주 바뀌는데 타 법 시행령에서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오류도 발견된다. 그만큼 법령이 자주 바뀌니 조세관청에서도 따라가기 벅차다는 것을 실감한다. 특히 조세법이 심하다. 기획재정부가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어졌는데 작년 11~12월에 작업한 조세법이 올해 다시 검색해보니 기획재정부가 대부분 재정경제부로 바뀌었다. 업데이트를 하려니 작업시간이 배로 들고 있다.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한글날 공휴일 출근하는데 평소 사람들로 북적이던 강남 거리가 조용하고 한가롭다. 출근길에 학동역 부근 홈플러스에서 양념쭈꾸미볶음 할인 행사를 하기에 구입해서 연구소에서 점심식사 때 혼자 조리하여 식사를 했다. 평소 아내가 해주던 음식을 먹다가 내가 직접 판매원이 가르쳐준대로 조리를 했는데 화력과 타이밍을 맞추지 못해 맵고 짰다. 아내 말로는 물을 더 붓고 양파와 양배추를 더 썰어 넣어야 간이 맞는다고 했다. 고추장 양념이 튀어 뒷 정리와 설겆이, 태운 후라이팬 바닥을 긁어내는 것도 일이었지만 소중한 경험이었다. 처음에 할 때는 누구나 다 실수를 한다.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김승훈기자tjd587@hanmail.net/02-2644-3244

댓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