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

작성일 : 26-02-23 13:21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4603호(20260220)
글쓴이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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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설날 5일 연휴가 금새 지나가고 기업들은 어제부터 정상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도 전화 상담이 쏟아진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 문의,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 상담,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처리, 전문가들은 자신들이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들을 교육 신청 상담을 하는 척 하면서 슬그머니 질문을 한다. 전문가들이 하는 질문은 아무리 기업체 이름과 실무자 이름을 빌려도 곧 표시가 난다. 질문하는 내용을 보면 전문가는 전문가를 알아본다. 전문가들은 말투부터 다르다.

지난 5일 설날 연휴 내내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하여 콕하며 밀린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 작업을 진행했다. 직장인들은 휴일에는 두 다리를 뻗고 쉬며 편하게 잠을 잘 수 있지만 자영업자는 정해진 휴일은 없다. 일이 없는 날이 곧 휴일이다. 설날 연휴 이전에도 연구소 결산컨설팅 업체 실무자로부터 언제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자료를 받아볼 수 있느냐는 문의가 있었다. 어제부터 부쩍 결산컨설팅 독촉 연락이 오기 시작한다. 회사에서는 컨설팅 비용을 지급했으니 재촉하는 것은 당연하다. 사내공동근로복자기금 업무처리지침에서도 기금법인 감사는 해당연도 종료일부터 2개월 이내에 기금법인 감사를 실시하도록 명시되어 있다.

1~3월은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 때문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도 평월에 비해 3~4일이 더 많다. 3월 중순까지 금실무자 교육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결산컨설팅을 동시에 진행해야 하니 몸과 마음이 바쁘다. 아직도 처리하지 못한 업무들이 많이 밀려 있다. 일은 끝이 없고, 갈 길이 멀기만 하다. 휴일인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 모두 출근해야 할 것 같다. 1~3월은 월화수목금금금 연속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도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

처음에는 이자수익만 있던 사내근로복지기금이 기금액이 점점 쌓이니 직원 대부사업을 시작하게 되고 매월 대부원리금을 직원들 급여에서 회수하게 되니 대부이자수익이 발생한다. 이자소득만 있으면 법인세 간편신고가 되지만 대부이자소득이 있으면 영리법인처럼 법인세법 시행규칙 별지 제1호서식으로 법인세신고를 해야 한다. 대부원리금을 상환하는 과정에서 원금과 대부이자로 분리하여 회계처리를 해야 하니 분개가 복잡해진다. 여기에 회사와 대주주가 자사주를 출연하면 매년 배당수익이 발생한다. 전에는 기업들이 사내근로복지기금 자금을 이자율이 낮은 보통예금이나 기업자유예금으로 예치해서 관리했는데 이제는 이자를 한 푼이라도 더 받으려고 CMA, MMF, MMT로 운용을 한다. 이자수익 계산 또한 복잡해진다.

김승훈기자hoon3244@hanmail.net/02-2644-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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