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어제까지 이틀 동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오늘은 느지막이 일어나 여유를 가지고 연구소에 출근했다. 이번 주는 주 4일이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을 진행하는 강행군 일정이다. 교육 전 미리 교육 자료 준비하고 진행하고, 지금 진행 중인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과 합병컨설팅 작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자료를 준비하고 챙기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자문사들 질문에 답변을 작성해서 보내고, 내년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결산컨설팅 업체 결산작업을 미리 준비하면서 일 속에 파묻혀 지내다 보면 하루 24시간이 금새 지나간다. 곧 나이 한 살 더 먹겠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점점 내 하루 수면시간이 줄어든다.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시작한지 33년째이다. 요즘처럼 기업을 둘러싼 관련 법령 개정이 빈번하고 세상이 역동적으로 움직였던 해가 없었던 것 같다. 글로벌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지정학 변화도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 미국 관세와 금리, 환율이 요동치고 있고, 일본 금리인상은 엔캐리자금을 움직이게 만들어 글로벌 주식시장과 크립토 시장이 널뛰기를 하고 있고 세계 각 지역이 전쟁터가 되어가고 있다. 우리나라 바로 옆 두 강대국인 일본과 중국은 무력충돌 일보 직전이다. 모든 것이 경영, 경제, 돈, 재테크와 연결되어 있다. 하루 하루가 배움의 연속이다. 이 험한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면 죽을 때까지 계속 공부를 해야 할 것 같다.
요즘 들어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자문사들의 질문들이 평소보다 더 많이 밀려든다. 올해만 상법이 두 차례 개정되었고 연말 안으로 한 차례 더 개정될 전망이다. 소액주주 보호를 골자로 하는 상법 3차 개정은 기업에게는 경영을 하는데 제약으로 다가온다. 이를 반영하기라도 하듯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과 회사 또는 대주주가 보유 중인 자사주를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출연하는 방법과 절차를 묻는 상담과 질문들이 급증하고 있다. 기업 경영과 관련된 법령, 특히 상법과 조세법 등의 법령 개정들이 많으니 덩달아 기업들의 사내근로복지기금 관련 질문들이 많아지고 내용들도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져 간다. 답변에 신중하게 대응하게 되니 답변 작성에 시간이 걸리고 질문들이 하나 둘 계속 쌓여간다. 한 해 업무를 마무리하는 연말이 다가옴을 실감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기금실무자 교육,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컨설팅, 연간자문,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시리즈 도서 집필을 하려니 끊임없이 관련 연구와 공부를 하게 된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관련 무슨 법령이 어떻게 바뀌는지, 대응전략을 고민한다. 전문가는 기금실무자나 기업체 관계자들보다 먼저 알고 연구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눈 뜨면 아침이고, 일 속에 파묻혀 지내다 시계를 보면 밤 10시이다.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게 지나간다. 내일부터는 이틀 동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2025년 마지막 교육인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곧 연말이 다가온다. 진인사대천명! 올 한 해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려 한다.
김승훈기자tjd587@hanmail.net/02-2644-3244/팩스02-2652-32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