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

작성일 : 25-07-01 11:13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4506호(20250630)
글쓴이 : 편집국
조회수 조회 : 373

지난 6월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주)쏙쏙에서 실시하는 4박 5일 중국 산서성 인문학 기행을 마치고 무사히 돌아왔다. 어젯밤 10시 35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내려 공항청사로 걸어오는데 바로 옆 어느 청년이 "한국에 오니 공기부터 다르네. 향기가 난다."라고 말하여 다들 웃었다. 해외여행도 처음 2~3일은 즐겁지만 날짜가 지날수록 먹는 음식이나 숙소, 교통, 언어, 풍토가 달라 점점 불편해진다. "집 나가면 고생이다."라는 말이 실감이 난다. 사람들은 변화를 싫어하고 익숙한 것에 안주하게 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해외를 다녀오면 다들 애국자가 되고 회사를 퇴직하면 직장과 고정수입, 기업복지의 소중함을 실감한다. 돈이 있으면 우리나라만큼 살기 좋은 곳이 없다. 4계절 뚜렷하지, 물도 좋고 교통시설이나 인터넷도 팡팡 잘 터지고, 건강보험도 세계에서 가장 잘 운영하고 있고, 대중교통과 공중화장실도 깨끗하고 사람들 인심도 좋고 인정도 잘 베푼다.

이번 중국 기행에서 베이징은 처음이었고 중국 고속열차 탑승도 신선한 경험이었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고 중국이 고속열차에 올인했고 세계 최고의 철도기술국가들을 차례로 제치고 지금 세계 최고의 고속열차 기술국가로 등극한 이유도 중국은 땅이 넓어서 이 넓은 땅을 통치하려면 신속한 이동수단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여서 모든 땅은 국가 소유이고, 국가는 가용 재원을 국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핵심분야에 집중할 수 있었다. 대규모 인프라사업은 경제발전과 직결된다. 모두가 잘 사는 사회주의 이념인 대동(大同)사회를 접고 열심히 일하면 부자가 될 수 있는 경쟁사회인 小康(샤오캉)사회를 통해 생산성과 기술력, 경제력이 급성장했다.

중국을 매년 두 세 차례 인문학 기행을 가는데 가면 갈수록 중국이 대단한 나라임을 느낀다. 중국 산서성 하나만 해도 우리나라 국토면적의 1.55배인데 인구는 우리나라가 1.48배 많다.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르고 버스를 타고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국토면적에 중국을 갈 때마다 깜짝깜짝 놀란다.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미국과 패권경쟁을 하고 있고, 또 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나라이다. 내가 탔던 베이징에서 산서성 태원, 산서성 대동에서 베이징까지 고속열차 최고시속이 301㎞였다. 안전을 고려해서 최고 속도를 301㎞로 제한해 놓은 것 같았다. 우리나라도 정신 바짝 차리고 첨단사업 기술개발에 집중하지 않으면 기술경쟁력에서 밀리겠구나 하는 절박함과 위기의식을 느꼈다. 역사는 오만이 혁신을 가로막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많은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오늘이 6월말이다. 2025년 상반기를 마무리하고 내일부터는 하반기 시작이다. 상반기에 2024년 결산컨설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시리즈> 도서 중《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실무》는 이미 발간했고,《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실무》는 최종 교정을 마치고 출판사에서 인쇄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나름 선전했다. 이번 중국 산서성 인문학 기행에서는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시리즈> 세 번째 도서의 목차를 완성했다. 내일부터는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본격적으로 상반기 결산컨설팅 작업과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시리즈> 세 번째 도서 집필, 기금실무자 교육 진행, 진행 중인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 작업에 집중하려 한다.

김승훈기자hoon3244@hanmail.net/02-2644-3244

댓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