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

작성일 : 26-03-12 12:17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4608호(20260304)
글쓴이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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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절 3일 연휴에 이어 오늘까지 매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하여 밀린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 작업을 계속한 덕분에 이제는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 작업이 7부 능선을 넘은 것 같다. 직장인들은 3일 연휴가 꿈 같은 달콤한 휴식이겠지만 자영업자에게는 매출이 끊기는 고통의 기간이지만 나에게는 밀린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 작업을 집중해서 할 수 있는 절호의 일 처리 기회이기도 하다. 지난 27월 27일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교육을 끝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2월 교육을 마치고 3일 내내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와 집을 오가며 오전 11시에 출근하여 자정 무렵에 퇴근하는 강행군을 하면서 밀린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결산컨설팅 업체 결산컨설팅에 총력을 기울였다. 한동안 끊었던 믹스커피 올 초부터 다시 마시기 시작했다.

연구소 연구원들이 작업한 결산 자료들을 최종 검토하고, 연구원들이 놓치고 있는 사항이나 특이한 사항, 연구원들이 처리하기 어려운 난이도가 높은 사항을 마지막으로 내가 검토하여 마무리를 해야 하기에 높은 집중력을 요하고 조용한 휴일이 일하기 안성맞춤이다. 매일 연구소에 출근하면 하루 하루 처리해야 할 기금법인 업체 명단과 작업 목표를 다이어리에 적어 놓고 해결되면 하나씩 지워나가는 방식으로 하루를 보낸다. 이제 남은 업체들은 대부분 난이도가 높은 기금법인이다. 대부사업을 실시하고 있고, 주식 출연이 있고 규모가 큰 기업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이기에 조성된 기금법인 기본재산이 많아 목적사업과 대부사업 입출금 거래 건수가 많다. 난이도가 높은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을 처리하라고 마지막 3일 연휴를 준 것 같다.

작년 12월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연구소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 업체들의 결산컨설팅 작업을 준비해왔다. 각 기금법인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입출금 데이터와 이자수익 원천징수영수증, 예금과 대부금 잔액증명서, 대부원리금 급여공제 명세서 등을 받아서 각 거래에 대해 분개를 실시한 후, 계정별 보조부와 합계잔액시산표를 순차적으로 작성해 나간다. 한번에 결산작업이 끝나는 경우가 드물다. 열심히 작업을 했지만 각 기금법인에서 준 자료에 오류가 있는 경우도 있고,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실수를 하고, 종종 분개 실수를 하기도 하고, 엑셀 시트에서 계산식을 잘못 넣어 그 원인을 찾느라 고생을 하기도 한다.

시간이 흐르고 사내근로복지기금 역사가 쌓여가면서 기금 규모 또한 커지고 목적사업과 대부사업이 늘어간다. 자사주를 출연하고, 배당수익이 발생하고, 일부 기금은 자사주를 처분해서 유가증권처분이익과 유가증권처분손실이 발생하기도 한다. 회사 경영이 어려워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이 힘들어지고 금리에 눈을 뜨면서 조금이라도 더 수익성을 높이려고 운용하는 상품을 보통예금에서 CMA, MMF, MMT 등으로 다양화해가는 기금들이 늘고 있다. 입출금이 빈번해지면서 그때마다 수익 실현이 되고 거래 건수와 계정과목이 함께 늘어나니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 또한 복잡해지고 있다. 올해는 연구소 결산컨설팅 업체까지 증가했으니 두 배나 더 힘든 것 같다. 기금실무자들이 전문가의 도움 없이 혼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을 하기가 쉽지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김승훈기자tjd587@hanmail.net/02-2644-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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