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

작성일 : 26-01-29 12:40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4594호(20260126)
글쓴이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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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5일 오른팔 회전근개 파열 리제네텐 생체 콜라겐 패치 수술을 받은 이후 19일 만에 오른팔 보조기를 뗐다. 수술 후 3주 동안 보조기를 착용하고 그동안 밤낮으로 생활했다. 주로 오른팔을 사용하는데 오른팔을 고정하니 잠을 자고, 생활하는데 불편한 점이 많았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강의를 할 때도 팔 보조기를 차고 불편한 몸으로 강의를 진행했고, 판서를 하지 못하니 답답했다. 노트북으로 칼럼을 쓰거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쓸 때도,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 작업을 할 때도 자판을 치는데 오른팔을 고정하고 몸을 돌려야 하니 오타가 많이 발생하여 작업 시간이 두 배가 걸렸다. 병원에서는 3주 보조기를 착용하라고 했는데 떼고 생활해보니 괜찮아서 어제부터 보조기를 떼고 오후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했다.

아직도 오른팔을 위로 올리거나 뒤로 젖히지는 못한다. 병원에서 알려준 대로 재활운동을 시작했다. 토요일 오후에는 보조기를 떼고 헬쓰장에 가서 러닝머신에서 걷기운동을 50분 했다. 팔을 흔드는 데는 약간 통증이 있다. 헬쓰장에 3주 동안 가지 못하고 운동을 쉬었더니 오늘 아침 인바디 점수가 71점이 나왔다. 작년과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인바디 점수이다. 근육량은 떨어지고 체지방율이 확 올랐다.근력운동을 하지 못한 영향이다. 이번 주부터는 빡센 재활운동과 근력운동을 하며 서서히 근육량을 올려보려고 한다. 어제부터 서서히 오른쪽 팔 수술 부위 재활운동을 시작했다. 재활 기간이 3주 정도 걸리는데 그래도 무리하지 않고 당분간 조심하려고 한다.

오늘도 영하 7도의 추위 속에서 전국 각지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을 배우기 위해 참석한 기금실무자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1월 2차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결산1일특강> 교육을 진행했다.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결산1일특강>은 기금결산을 1~2년 경험해 본 실무자들이 주로 참석하여 결산을 완성해 가는데 초보, 인사담당자가 참석을 하여 오늘 교육시간 안에 결산을 마칠 수 있을까 긴장이 되었다. 오전에 한 시간 동안 근로복지기본법령에서 회계와 결산에 관한 조문을 축조 해설하고, 이어서 분개방법, 결산 프로세스를 설명하고 점심식사 후 오후부터 내가 만든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 엑셀시트를 제공하여 곧바로 결산작업 실습에 들어갔다.

약 세 시간 동안 실습을 하여 회사에서 자료를 충분히 가져오지 못한 한 사람을 제외하고 대부분 결산서를 작성하였거나 합계잔액시산표까지 작성을 마쳤다. 이후 법인세 과세표준신고,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신고, 운영상황보고서 서식 작성법까지 익히고 돌아갔다. 회계를 잘 모르는 인사실무자가 두 세 명이 있어서 과연 오늘 교육시간 안에 결산서 작성을 마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다들 설명을 잘 듣고 프로세스대로 작업을 하면서 잘못한 부분을 찾아서 코칭을 거듭한 끝에 다행히 한 사람을 빼고는 다들 만족한 얼굴로 돌아갔다. 처음에 어렵다며 멘붕에 빠졌던 인사담당자도 합계잔액시산표를 완성하여 돌아갔다. 합계잔액시산표 숫자가 계속 맞지 않아 살펴보니 링크와 계산 산식이 잘못되어 있어 수정했고 마지막에는 이자수익을 통장 입금액으로 산식이 되어 있어 오류를 수정해주니 합계잔액시산표 수치가 딱 맞아 떨어졌다. 본인이 정말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을 해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놀라워했다.

김승훈기자tjd587@hanmail.net/02-2644-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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