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목요일부터 오늘까지 이틀동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회사 내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실무자와 관계자(임원),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회계를 배우려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회계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들어 부쩍 전문가들의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 참석이 늘었다. 다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어 참석하는 분들이다. 단지 전문가 라이선스만 가지고 있다고 하여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컨설팅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은 비영리법인으로 설립되어 운영되기에 모르고 덤볐다가는 낭패와 이미지 실추, 소송에 휘말리기 쉽다.
실재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회계실무>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예산과 결산을 배우는 과정이다. 2025년 마지막 회계실무 교육이다. 12월에는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결산만 이틀 동안 하는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결산실무>가 진행된다.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회계실무> 교육에서는 내가 33년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 경험으로 만든 사내근로복지기금 엑셀 예산시트와 엑셀 결산시트를 제공해서 실습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목요일 1일차는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 개요와 회계 기초, 분개 방법 및 예산서 작성 방법을 진행했다. 예산서 작성에서 중요한 것은 기본재산 잠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수입예산과 비용예산을 잘 편성해야 하고 전년도 예산과 당해연도 추정실적 대비 차이분석도 철저히 해야 한다.
2일차인 금요일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 프로세스와 결산서 작성 방법, 작성된 결산서를 가지고 법인세신고, 운영상황보고, 법인지방세과세표준신고를 배우게 된다.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을 위해서는 해당 은행 공인인증서를 입력하고 당해연도 입출금 거래 내역과 이자소득에 대한 원천징수영수증을 엑셀 오름처순으로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 이렇게 다운로드한 거래 내역을 가지고 입출과 출금 거래에 대해 하나 하나 분개를 실시해야 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자주 사용하는 계정과목에 대한 설명은 1일차 회계기초에서 이미 다루었다. 거래에 대한 분개작업이 끝나면 계정과목별 보조부를 작성하고, 작성된 계정과목별 보조부 차변 합계과 대변 합계가 합계잔액시산표로 전기되게 된다.
합계잔액시산표는 차변 합계와 대변 합계, 차변 잔액과 대변 잔액이 일치해야 한다. 만약 차이가 발생한다면 결산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다는 의미이므로 이전 과정을 살펴보아야 한다. 합계잔액시산표의 차변 합계와 대변 합계, 차변 잔액과 대변잔액이 이상 없이 일치하면 그 다음은 합계잔액시산표의 계정별 잔액이 손익계산서와 재무상태표로 표기되고, 당기순이익이 발생하면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를, 당기순손실이 발생하면 결손금처리계산서를 작성하게 된다. 그 이후에 손익계산서 부속명세서와 재무상태표 부속명세서, 예산집행대비표를 작성해야 한다. 이렇게 작성된 결산서(안)이 복지기금협의회 상정하여 의결되면 이후 법인세 과세표준신고와 기금법인 운영상황보고,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신고를 해야 하는데 필요한 서식 작성방법을 전수해 주었다. 이틀 동안 날씨는 쌀쌀했지만 쌀쌀하지만 강의장 내 교육 열기는 뜨거웠다.
김승훈기자tjd587@hanmail.net/02-2644-32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