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자정 무렵 귀가하여 대충 짐 정리하고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 칼럼 초안을 작성하고 집에 도착했다는 안도감과 5박 6일의 트래킹으로 피곤함, 편안함과 느긋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다 보니 화요일 아침 8시까지 숙면을 했다. 눈을 떠 메시지를 확인해 보니 화요일 오전 10시에 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이 진행 중인 업체 관계자들과 화상 미팅이 예정되어 있었다. 화들짝 놀라 일어나 대충 샤워와 세수를 하고 아침은 간단히 떡과 두유로 대신하고 부랴부랴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했다. 직장인들은 직장과 집이 가까워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회의 시작 3분 전에 회사 급한 일로 화상 미팅은 다음으로 연기되었다. 아마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로 인해 그 기업도 일부 영향을 받은 것 같다.
오늘 미팅에서는 공동기금법인 목적사업과 관련하여 차별 및 평등 조항에 대한 민감한 주제들이 있어 있어 나도 신경이 많이 쓰였다. 질문한 내용도 근로복지기본법령이나 기존 생산된 고용노동부 유권해석에도 없는 사항들이라 난이도가 매우 높은 질문들이다. 사람들은 사내근로복지기금이나 공동근로복지기금 컨설팅, 연간자문을 쉽게 생각하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지식과 정보가 상향 보편화되면서 기업 관계자들의 질문들이 법령이나 기존 생산된 유권해석에도 없는 사항들이기에 필요하면 새로 고용노동부에 서면으로 질의하여 새로운 유권해석을 만들어 내거나 법령과 기존 생산된 유권해석을 기반으로 새로운 방법을 기획해내야 하기에 난이도가 높아져 간다. 단순히 라이선스만 있다고 하여 전문가로 대접해주지 않는다. Quality가 전문성을 가르는데 전문성은 그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실전경험이 있어야 한다.
어제는 모 중견그룹으로부터 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과 기 운영 중인 다수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을 공동근로복지기금으로 전환하는 컨설팅에 대한 제안서와 컨설팅 계약서(안) 요청을 받았다. 1년 4개월 전에도 같은 건으로 제안서와 컨설팅 계약서(안) 송부를 요청받아 보내준 적이 있었는데 1년 4개월 동안 비용 절감 차원에서 회사 자체에서 해결하려고 무던히도 노력했으나 실패하고 결국은 외부 전문가에게 맡기기로 결론이 난 것 같다. 더구나 이 중견그룹은 각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종업원 대부사업을 실시 중이었고, 대주주의 주식 출연, 사내근로복지기금을 해산하고 공동근로복지기금 전환하는 건, 그룹 내 복지제도를 통합하는 굵직 굵직한 사안들이 동시에 걸려있어서 난이도가 매우 높은 편이었다. 이런 복잡한 사안들을 한 치의 실수도 오차도 없이 최단 기간 내에 마무리하는 것이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컨설팅이다. 컨설팅은 결과로서 평가 받는다.
이와 유사한 사내근로복지기금 합병컨설팅도 진행 중인데 이 사내근로복지기금은 회사 상조회가 있는데 상조회 재원이 회사와 종업원이 50:50 매칭으로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었고 상조회에서 종업원 상조사업(경조비지원, 조화지원, 상조용품 지원)과 종업원 대부사업을 함께 실시하고 있었다. 이를 두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의 기금법인 합병 작업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상조회를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통합하는 방안까지 처리하기로 하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는 다른 곳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난이도가 높은 건이나 그 기업에 맞는 맞춤식 복지제도를 구축하려는 기업에서 컨설팅 의뢰를 하고 있다. 연구소는 맡겨주신 일에는 최선을 다해 서비스하고 있다. 오늘은 종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시행세칙 을 제정 또는 개정하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는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시행세칙1일특강> 교육을 진행한다.
김승훈기자hoon3244@hanmail.net/02-2644-3244/vortm02-265232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