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과 일요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해서 연구소 자문사를 대상으로 발송하는 연간자문사 8월 소식지를 작성하면서 10월에 새로운 교육과정 두 개를 개설하겠다고 공지했다. 하나는 현재 진행되는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1일특강> 과정을 실무자가 직접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할 수 있도록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1일특강(실전)> 과정으로 분리하면서 관련 파일들을 제공하며 실전컨설팅 과정으로 코칭하려 한다. 지난 2010~2015년까지 6년간 근로복지공단 선진기업복지지원단에서 컨설턴트(노무사 등)를 대상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강사를 했었는데 그때 방식처럼 내가 만든 사내근로복지기금 정관, 사업계획서 및 예산서, 출연계획서, 설립인가신청서식, 설립등기서식, 법인설립신고서식, 기본재산총액 변경보고서 파일을 직접 제공해주며 실습을 통해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과정을 실전으로 진행하려 한다. 교재는 제가 2025년에 집필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실무》를 가지고 직강하는데 교육비는 인상할 계획이다.
두번째 신설 강의는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관련법령1일특강>으로 2025년에 처음, 사내근로복기기금 강의 22년 만에 처음으로 개설하는 과정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 33년 실무를 하면서 나 스스로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관련된 법령이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했는데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과정이다. 이 교육은 지금 내가 집필하고 있는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시리즈> 네 번째 도서를 가지고 저자 직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관련된 법령들을 법-시행령-시행규칙 3단 조문으로 만들어 축조 해설하게 된다. 이로서 나는 스스로 시리즈 네 번째 도서 집필을 8월 말 안에 끝내도록 분발시키는 과제를 나에게 안겼다. 이 또한 나를 성장시키고 발전시키는 의미 있는 도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요즘 사람들과 전화를 하면 다들 "여름 휴가 안 가세요?"라고 묻는다. 나는 웃으면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사무실이 최고의 피서지입니다. 하루 종일 시원한 에어컨 아래에서 책 읽으며 도서 집필을 하다가 피곤하면 잠시 쉬고, 식사시간이 되면 집에서 준비해온 도시락으로 식사를 하고, 시간이 나면 인터넷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검색하고, 유튜브로 인문학강좌, 부동산소식, 경제흐름 소식, 국악방송을 듣습니다. 잠시 시간을 내어 헬쓰장에 가서 1시간 실내싸이클과 러닝머신으로 신나게 땀 흘리며 운동하고 시원하게 샤워를 하고 돌아오면 이보다 좋은 피서지가 없습니다."
이제는 자식들이 다 커서 독립을 했고 돌볼 어린 자식들이 없으니 휴가철마다 콘도 담당자에게 콘도 티켓 부탁하지 않아도 되고, 무더위에 자식들 차에 태워 몇 시간씩 운전해서 유원지며, 피서지 가서 비싼 바가지 요금 써가며 식사할 필요가 없다. 한때는 남들 다 가는 여름휴가 안 가면 쪽팔리던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남 눈치 보며 살아야 하는 그런 나이가 지났다. 휴가는 남들이 안 갈 때, 길이 안 밀릴 때,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훌훌 떠나서 편히 쉬면서 재충전을 해서 돌아오는 것이 진짜 휴가이다. 휴가는 내가 가고 싶을 때 떠나는 것이다. 요즘 같은 폭염과 폭우가 계속되는 시기는 피해 지금은 열심히 교육과 컨설팅 도서 집필에 몰입하고 날씨가 교육과 도서 집필을 마치고 서늘해지면 그때 조용히 훌훌 휴가를 떠나려 한다.
김승훈기자hoon3244@hanmail.net/02-2644-32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