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

작성일 : 25-07-28 09:30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4517호(20250725)
글쓴이 : 편집국
조회수 조회 : 491

지난 기금이야기에서 주역(周易) 계사상전(繫辭上傳) 右第11章에서 사업(事業)이라는 단어가 나오는 글을 소개했다. 주역(周易) 계사전(繫辭傳)은 공자가 주역의 철학적 의미를 해설한 책으로 알려져 있는데 공자가 지금부터 2,576년 전인 기원전 551년에 출생하여 479년에 71세로 사망했는데 공자가 그 당시에 사업(事業)이라는 용어의 핵심을 글로 남겼다는 것과 공자님의 통찰력에 놀랐다. 사람은 세월을 따라 변해가면서 연구와 활동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축적한다. 그것이 지혜로 변하고 상황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신속히 마련하게 대응하며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 발전한다. 주역(周易) 계사하전(繫辭下傳)에서는 궁(窮)하면 변(變)하고, 변(變)하면 통(通)하며, 통(通)하면 영구(永久)하다고 하였다.

모든 것은 궁극에 이르면 변화고, 변하면(거기에 새로운 계기가 있고) 새로운 발전이 있다. 새로운 변화가 없으면 성장도 발전도 없다. 요즘같이 기술발전과 경영환경이 급변하는 시기에는 주역(周易)의 혁(革)괘를 더 자주 들여다보게 된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관련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에 참석하는 전문가들, 사내근로복지기금이 궁금하여 상담을 요청하는 전문가, 연구소와 업무제휴를 요청하는 전문가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자신들의 전문 분야에는 해박하지만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에 대해서는 지식이 전무함을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한다. 전문가 중 일부는 자존심 때문인지 끝까지 전문가 신분을 밝히지 않고 돌아가지만 나중에 답답하면 그제서야 기금실무자를 사칭하며 도움울 청하기도 한다.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느끼는 사항은 자신들의 지식의 테두리에 갇혀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는 것을 부담스러워함을 느낄 수 있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려면 사고가 유연해야 하고 호기심이 있어야 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에는 기존 영리기업에게 없는 파격적인 혜택이나 조세특례가 들어 있다. 일부 기존 자신들의 영리기업 지식이나 회계처리에 익숙해져 있고 함몰되어 있는 완고한 사고를 가진 전문가들은 이틀 동안 비영리회계의 특징과 조세특례에 대해 교육을 받고 가면서도 비영리회계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대한민국에서 법인세를 내지 않는 기업이 존재할 수 있느냐고 어떻게 이게 가능하느냐고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고개를 갸우뚱하며 강의실을 나간다. 기존 고정되고 경직된 사고와 지식이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배우려면 열린 사고를 가져야 한다.

나는 40년 전인 1985년 7월 2일 대기업에 입사하면서 업무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대학에서는 산업공학을 전공했지만 기업에 입사해서는 전공과는 다른 그룹 계열사 경영실적 관리를 담당하게 되어 독학으로 경영학과 회계학, 재무관리를 공부했고 2년 반 회장비서실에서 근무를 마치고 본사 기획실에 복귀하여 관리과를 자원해서 신입사원의 자세로 예산과 관리결산을 처리하며 영리회계를 배웠다. 1993년 2월, KBS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전직해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전담하면서 비영리회계를 배워 영리회계와 비영리회계를 모두 배워 이를 인연으로 경영지도사(재무관리) 자격증을 취득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이론을 정립하기 위해 1997년 중앙대학교대학원에 진학하여 2000년 2월 경영학석사, 2011년에 50을 넘은 나이에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에 진학하여 2016년 8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주제로 논문을 쓰고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도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연구와 강의를 계속하며 총 일곱 권의 사내근로복지기금 도서를 집필했다. 오늘《사내근로복지기금법령집》도서가 최종 편집을 마치고 인쇄에 들러가 다음 주에는 여덟 번째 사내근로복지기금 도서가 출간된다.

김승훈/기자hoon3244@hanmail.net/02-2644-3244

댓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