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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장관, 제81회 UN총회 계기 6개국 외교장관 회담 개최 우크라이나·사우디·독일·파키스탄·브라질·이란과 양자 협력 논의 실질 협력 강화 및 국제무대 공조 확대 위한 외교 행보 가속화 성현정 기자 2026-09-25 09:50:34

조현 외교장관이 제81회 유엔총회 고위급회기를 맞아 우크라이나, 사우디아라비아, 독일, 파키스탄, 브라질, 이란 등 6개국 외교장관과 연쇄 회담을 갖고 양자 관계 및 지역 정세를 논의했다.

 

조현 외교장관, 제81회 UN총회 계기 6개국 외교장관 회담 개최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23일 각국 외교장관들과 회담하며 양자 관계와 실질 협력, 유엔 기반의 국제사회 공조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조 장관은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을 만나 우리 정부의 지원 공약을 상기하며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비하 장관은 우리 정부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며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회복을 위해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어 조 장관은 파이살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사우디 외교장관과 회담을 열고 에너지, 인프라, 방산 등 분야의 실질 협력을 지속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조 장관은 중동 정세가 세계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우려를 표하며 `중동의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요한 바데풀 독일 외교장관과의 회담에서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독일 아태비즈니스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양국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 장관은 한반도 및 우크라이나 등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며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대응하기 위한 소통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조 장관은 모함마드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만나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의 조속한 타결을 통해 교역·투자 협력을 증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다르 장관은 `우리의 발전 경험이 파키스탄에게도 좋은 모델`이라며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을 실현해 나갈 것을 기대했다.

 

브라질의 마우루 루이스 이에커 비에이라 외교장관과 회담한 조 장관은 양국 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핵심광물, 방산, 우주·항공 분야 협력을 평가했다.

 

특히 양측은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체결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지난 7월 정상회담 시 합의한 연내 협상 재개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장관을 만난 조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의 안전한 통항 보장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이 날 양 장관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한-이란 수형자 이송 조약에 서명하며 향후 관련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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